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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맛집

제주도 시내 간단한 점심, 샤오롱바오 맛집 추천!_ 홍콩 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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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딤섬 전문점 홍콩 딤섬

 

제주 시내 제원에 위치한 홍콩 딤섬입니다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인근 상권과는 차별성이 있는 딤섬 전문점입니다

딤섬은 간단한 점심을 뜻하는 단어로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중국의 광둥요리 중 하나입니다


주차시설 : 주차시설 없음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주소 : 제주 제주시 신대로 14길 49 ( 연동 273-25 1층 )

전화 : 064-713-6888

 


 

제주도 홍콩 딤섬 메뉴

 

입구 사진입니다 

바로 저 음식 사진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 사진과 실제 나오는 음식이 다르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반신반의 하긴 했지만 실제 현지에서 먹던 딤섬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이었습니다

확실히 홍콩 딤섬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딤섬 대표 격인 샤오롱바오, 샤오마이 등과 식사 개념으로 먹을 수 있는 샤오츠 메뉴인 볶음밥과 덮밥, 막창 튀김, 닭발 찜 등 다양한 메뉴가 많았습니다

시간차를 두고 음식이 나오긴 했지만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샤오롱바오
제주도 홍콩 딤섬 샤오롱바오 육즙

 

샤오롱바오입니다

작은 대나무 찜기에 쪄낸 육즙이 진한 중국식 만두인데 샤오롱은 작은 찜기, 바오는 만두를 의미합니다

실제로도 얇은 피를 가르자 풍부한 육즙이 흘러나왔습니다

샤오롱바오를 먹을 때에는 딤섬 안의 육즙이 뜨겁기 때문에 입 안이 데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은 수저에 딤섬을 올리고 젓가락으로 갈라 흘러나오는 육즙을 마신 후 먹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두시 고추 닭발찜

 

두시 고추 닭발 찜입니다

보통 닭발이라고 생각하시면 매운 양념의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생각하실 테지만

두시 고추 닭발 찜의 경우에는 감칠맛 나는 고소한 양념 맛에, 굉장히 부드럽게 쪄내서 입에 넣으면 저절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식감이었습니다

두시는 중국의 검정콩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나라의 된장과 같은 개념의 식재료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양념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새우 창펀

 

새우 창펀입니다, 얇고 하늘하늘한 피에 새우 속살이 내용물입니다

창펀은 쌀가루로 만든 피에 고기나 새우 채소 등을 넣어 넓적하게 편 상태로 만드는 것인데요, 소스인 간장은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호로록하고 빨아들일 수 있는 쌀가루 피의 식감이 다른 딤섬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하교

 

제주도 홍콩 딤섬 하교, 통새우 딤섬

 

속이 보이는 굉장히 얇고 쫀득한 피에 통새우가 들어가 있는 하교입니다, 통새우가 들어가 새우의 실한 식감이 좋습니다 

하교는 하가우라고도 불리며 광동 지역의 유명 딤섬으로 전통방식의 하가우는 반월형 모양의 주재료는 새우, 죽순, 고기로 쌀가루로 만든 피는 두껍지만 새우의 신선한 맛으로 유명세를 얻게 되고 이후 점차 개량되어 지금의 얇은 피와 새우만 들어가는 한입 사이즈의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새우 춘권
새우 춘권

 

새우 춘권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통새우만 들어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춘권은 보통 밀가루 피에 당면과 게살, 새우, 당근, 파, 부추로 속을 채워 바싹하게 튀긴 것으로, 매년 봄에 열리는 중국 신년행사 때 먹던 것에서 유래하여 춘권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완탕 국수

 

완탕 국수입니다 노란 볼이 완탕이고요 양상추와 콩나물 소면이 담백한 육수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었습니다

얇은 피에 소를 적게 넣어 탕에 넣을 목적으로 삶아 내어 탕에 넣어 나오는 만두를 완탕이라고 이르는데요, 일반적인 완탕은 피를 소보다 크게 만들어 면과 탕을 같이 먹는 느낌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곳은 조금 다른 형태였습니다 심심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식감은 양상추와 콩나물이 잡아주고 있었지만 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 홍콩 딤섬 막창 튀김
막창 튀김 겉바속촉
제주도 홍콩 딤섬 굴소스 상추
제주도 홍콩 딤섬 밀크티

 

막창 튀김, 굴소스 상추, 밀크티입니다

막창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보통 구워 먹는 방법이 아닌 튀김인데도 돼지 잡내가 없고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 감탄이 나오는 맛이었습니다


간단 요약 리뷰

1. 제주 시내 제원에 위치해 제주공항과 가깝습니다

2. 주차시설이 없습니다, 근처에 유료 공영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인근 상권과는 차별화된 메뉴로 특색 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방문 당시 직원분이 한국어에 능숙하시진 않았지만, 주문과 의사소통엔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5. 24시간 영업으로 점심, 저녁, 늦은 밤 시간에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6. 딤섬 중에서는 통새우 딤섬인 하교와 샤오롱바오를 추천합니다

7. 샤오츠에서는 막창 튀김, 두시 고추 닭발 찜을 추천드립니다

8. 대체로 3,000원에서 10,000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딤섬이란 단어는 ‘마음에 점을 찍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배를 꽉 채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점을 찍듯이 끼니 사이에 간소하게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둥 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딤섬은 여러 가지 유래가 알려져 있지만 농부들이 일을 하다 잠시 쉴 때 차와 함께 곁들여 먹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중국에서는 코스요리의 중간 식사로 먹고 홍콩에서는 전채 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먹는다고 알려져 있고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담백한 것부터 먼저 먹고 단맛이 나는 것을 마지막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딤섬이라는 단어가 본래 과자나 간식을 뜻하기도 하고 소량의 음식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와 맛으로 인해 현재는 중국만이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음식이 되었으며, 변형 개량 가능성도 무한한 편입니다

딤섬의 종류는 크게 시엔디엔싱,티엔디엔싱, 샤오츠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시엔디엔싱은 교자나 샤오마이, 춘권 등 짠맛이 나는 딤섬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밀가루 피에 어패류나 야채, 고기 등이 소로 들어가고 티엔디엔싱은 월병과 같이 단 맛이 나는 딤섬을 일컫는 이름으로 디저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견과류, 단팥 등이 들어갑니다. 샤오츠는 짠맛도 단맛도 아닌 그 이외의 맛이 나는 딤섬인데, 식사가 될 수 있는 요리를 조금씩 제공하는 것이나 면과 밥 등을 샤오츠라고 부릅니다

피가 두껍고 푹신한 형태의 딤섬은 바오()’, 피가 얇아 속 내용물이 들여다보이는 딤섬은 가우()’, 피의 윗부분이 뚫려 있어 속이 보이는 것은 마이(), 마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지만 속을 볶아 넣는 것은 시우마이(燒賣), 쌀가루로 얇게 전병을 부쳐 속을 얹고 돌돌 말아낸 것은 판()이라고 합니다

딤섬의 속재료로는 새우, 게살 등 해산물을 비롯해 쇠고기, 닭고기 등 육류, 채소, 단팥 등 다양한 종류가 사용됩니다. 주로 야채가 들어가면 차이(·), 고기는 러우(·), 새우는 샤(·)로 표기돼 딤섬 이름만으로도 재료와 모양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형태의 딤섬을 맛볼 수 있는 홍콩 딤섬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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