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돼지고기 두루치기, 갈치국, 갈치조림까지! 가성비 맛집 추천_기사식당_현옥 식당 [제주도 터미널 맛집 리스트 4]

제주도 현옥 식당 

 

평일 아침 7:30분부터 오픈하는 이곳은 제주공항근처에서 가깝고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입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갈치국, 갈치조림까지!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메뉴가 다양한 가성비 맛집,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기사식당 현옥식당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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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 인근 종합경기장 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 주말 09:00 – 18:00 평일 07:30 – 22:00 ( 점심시간 11:30~ 13:30_ 식당 인근 주차 가능 )

주소 : 제주 제주시 서광로 2길 35 ( 오라1동 2445-2 )

전화 : 064-75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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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옥식당 입구

제주도 현옥식당 주차는 종합경기장에 부탁드려요

 

메뉴판입니다. 두루치기 1인분 7.000원, 갈치조림 10.000원, 갈치국 10.000원 어지간한 식당보다는 가격이 싼 편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 와중에 계절음식까지 무엇보다 놀랐던 건 멜국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익숙한 음식이지만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닙니다.

 

제주도 현옥식당 내부 1

제주도 현옥식당 내부 2

 

식당 내부는 꽤 넓은 편입니다. 안쪽에 좌식 테이블, 바깥쪽 입식 테이블이 크게 두 군데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래된 기사식당이라 내부 인테리어가 낡은 티가 나는 건 세월의 흐름입니다. (...)

 

제주도 현옥식당 원산지 표시 

 

사실 원산지 표시를 꼭꼭 확인하는 편인데 제주도는 보통 이렇습니다. 보통 제주산입니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흑돼지가 아닌 건 아쉽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제주산이 맞는 것 같긴 하지만 맛있는 걸 아는 걸 어떡해요, 흑돼지가 더 맛있습니다! :D (다음엔 흑돼지 포스팅을 해야지..)

 

제주도 현옥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준비

 

밑반찬이 나오기도 전에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먼저 세팅됩니다. 돼지고기에 무슨 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우린 백종원 아저씨한테 배운 사람이니까요, 돼지 기름이 녹을 때까지 잘 뒤적여 익혀주기로 하고 - 통통한 콩나물 파채 양배추 양념장까지 한번에 담은 그릇을 준비해 주십니다. 볶아주진 않으세요.

 

제주도 현옥식당 밑반찬 세팅

제주도 현옥식당 된장 냉국 세팅

 

기본 밑반찬 과 시원한 된장 냉국입니다. 제주도 여름철 정식에는 된장 냉국에 미역, 오이를 적당히 채 썰어서 내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메뉴판의 정식 4.000원 조합은 위의 밑반찬에 고등어구이 반토막, 저 된장 냉국을 국수 그릇에 크게 내어 주시던데 편의점 도시락이 지겨울 때 먹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손맛을 생각하면 저렴한 가성비 가격인 것도 같습니다.

 

제주도 현옥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기름아 녹고 있니

 

돼지고기 기름 녹았나요? 

 

제주도 현옥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야채 투하

 

돼지고기 기름이 적당히 익었다 싶을 때 갖은 야채와 양념이 담긴 그릇을 부어줍니다. 잊지 말고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 편마늘을 추가해 줍니다. 김치도 넣으면 좋은데 요건 선택사항으로 남겨 둘게요.

 

제주도 현옥식당 맛있게 보이고 싶었는데 실패인 것 같다

제주도 현옥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상추쌈 준비하세요

제주도 현옥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 볶볶 보글 보글

 

요렇게 맛있는 빨간 양념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될 때 까지 잘 볶아주세요. 그리고 준비해 놓은 내 손위의 상추에다 잘 익은 밥에 콩나물, 야채 돼지고기를 적당한 비율로 올려 쌈 싸 먹습니다. 

 

제주도 현옥식당 상추 쌈

제주도 현옥식당 멜국

제주도 현옥식당- 제주 시그니처 메뉴 멜국 

 

‘멜’이란 멸치의 제주 방언으로 보통의 조림용 멸치보다는 큰 종류를 말합니다. 국 이외에도 조림이나 튀김을 하기도 하는데, 멜튀김이 최곱니다.

멜국의 멜은 생물일 때 씁니다. 보통 여름철 멜이 많이 날 때 생으로 깨끗이 씻어 그대로 쓰기도 하고, 머리와 내장을 깨끗이 제거해서 쓰기도 합니다. 끓는 물에 싱싱한 멜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 얼갈이배추를 손으로 잘라 넣고 배추가 골고루 익을 때쯤 잘게 썬 고추, 다진 마늘, 국 간장을 넣어 간 합니다. 오래 끓이지 않고 바로 내야 맛있고, 생선살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항구 근처 동네에서는 여름철만 되면 자주 먹는 음식인데, 멜국은 갈치국과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멜로 만든 음식 중에는 멜튀김을 제일 좋아하는데, 튀김옷과 고소한 생선살이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입니다. 멜 튀김도 요새 들어서는 술안주 메뉴로 내어 놓는 곳이 부쩍 늘어난 추세입니다.

 

멜튀김 참고 사진, 인데 저 집 술국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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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리뷰

1. 주차는 인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 해주세요

2. 다양한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을 -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3.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가성비 추천 맛집입니다

4. 계절 메뉴 자리물회, 한치물회, 멜국도 추천드립니다

5. 공항에서 가까워 아침식사, 공항에서 가깝게 이동 해 식사 가능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6. 이 외에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맛집 추천 리스트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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